흑백 검사, 카시엘
오제이치
자유연재 〉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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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한 노인이 한 수를 보여준다.
“그래 이름이 무엇이더냐”
“카시엘, 사실 이름은 없어요. 제가 여행하면서 지은 이름이에요”
“좋은 이름이군. 잘 보거라”
노인이 보여준 검에 카시엘의 백안에 잠시 색깔이 깃들었다. 노인의 가르침을 받고 떠나려는 카시엘에게 노인의 마지막 선물이 쥐어진다.
“벨 수 없는 것을 찾거라.”
역날검이었다. 그것은 노인의 선물이자 카시엘의 영원한 숙제였다. 과연 카시엘은 노인이 남긴 선물을 풀기 위해 어떤 여행을 하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