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증오, 그 어딘가
권희온
자유연재 〉 로맨스
#재벌 #복수 #집착 #후회 #회사원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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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에 교통사고로 엄마를 잃고, 18살에 정진그룹의 수작질로 아빠를 잃었다.
삶을 포기하고 싶었지만, 6살 차이의 동생이 눈에 밟혀 그럴 수도 없었다.
이렇게 살 바에는 아빠를 죽인 정진그룹에 어떻게든 복수하고 싶었다.
피나는 노력 끝에 정진그룹의 막내아들인 우혁에게 접근해 드디어 자신의 복수가 시작된다고 믿었다. 그러나 그 믿음을 비웃듯 세상은 채을에게 한 줌의 희망도 주지 않았다.
“채을아, 나 너 없으면 못 살아....”
“나 두고 가지 마. 응? 내가 다 잘못했어.”
복수를 위해서는 가차 없이 이용하고 버려야 했던 인물인데, 왜 이렇게 되어 버린 건지.
자신도 모르게 우혁에게 끌리는 마음을 부정하며 외면해 보지만 쉽지 않았다.
사랑과 복수. 어느 쪽을 선택하든 무너지는 건 채을이었다.
그런 채을을 알면서도 우혁은 채을을 놔주지 않았다.
그래야 채을을 제 옆에 둘 수 있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