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가 아닌데,
모야미
자유연재 〉 공포·미스테리, 드라마
#드라마 #추리 #공포_미스터리 #재벌 #복수 #음모 #학생 #로맨스 #순애
조회수: 24 | 선호작: 1 | 좋아요: 0 | 연재글: 1
답지않게 이국적인 이름을 가진 한국의 이 고등학교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고등학교이다.
훌륭한 면학 분위기, 씀씀이가 넓다 못해 과도한 이사장, 그리고 매년 방출되는 위대한 인재들...
그러나 이러한 학교에도 평이 좋다 못해 최악인 아이는 존재하기 마련이다.
"사이코패스래"
"사람을 한 명 죽였다던데? 넌 저런거 근처에 가지도 마. 악마 옮겠다.."
근거도 없는 유언비어를 떠도는 인간들 사이에서 묘하게 웃음짓던 그녀
불현듯 그녀가 궁금해지기 시작했고, 어느새 정신을 차렸을 무렵 나 역시 그녀의 포로가 되어있었다.
그녀....루시에 대해 낱낱이 조사해보다, 그 핸드폰을 보게 되었는데
"고마워라, 가져다주려고?"
파도의 목소리, 잔잔면서 힘있는...그러나 어딘가 지쳐보이기도 하지만 시원한... 나와 그녀의 첫 대화였다.
...
"밤에 만나자"
"프란시스 호수 공원에서 기다릴게, 꼭 혼자 와줬으면 해."
"...그래줄거지?"
...
"정말 와줬네...지금 무척이나 기뻐.."
"..무슨,일이야?"
아, 볼품없는 목소리이다. 아름다운 그녀와 무척이나 대비되는....
"아냐, 와줘서 정말 고마워. 잠시만 이리로 얼굴을 줄래?"
-쪽
내 볼에 부드러운 그녀의 입술이 닿고, 잠시의 정적 끝에 무어라 말을 하려던 때
"-윽..!'
날카로운 날붙이가 그녀의 가슴을 꿰뚫고 그대로 쓰러져 더는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