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Summer Whisper 표지

Last Summer Whisper

118호

자유연재 〉 로맨스, 라이트노벨

#드라마 #음악 #힐링 #학생 #라이트노벨 #로맨스 #순애 #츤데레 #하남자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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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바닷가에서 몰래 낮잠이나 자고 있던 나를 깨운 건—

“ え…もしかして死んでる…?
(어..혹시죽은거야?)

처음 보는 단발머리 일본인 여자애였다.

그것도 첫마디부터 반말.

“ バーカ!”
(바-보!)

아니, 처음 만난 사람한테 욕을??!!

그런데 이 녀석.

기타는 엄청 잘 치고,
웃으면 보조개가 생기고,
신나서 옛날 시티팝 노래를 부르고,
틈만 나면 나를 놀려댄다.

“지욱이 또 얼굴 빨개졌어.”

“…시끄러.”

“照れてる?かわいい〜!!“
(부끄러워? 귀여워어어엇~!!)

…아니, 누가 누구를 놀리는 거야?

그렇게 시작된 여름은 정신없이 흘러갔다.

비 오는 날 둘만 남은 고아원.

새벽 세 시 편의점 컵라면.

비밀 낚시 데이트.

수영 연습하다 바다에 같이 빠지고.

독서실에서는 공부는 안 하고 쪽지만 주고받고.

그러다 보니 어느새,

‘이번 여름만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방학은 끝나고,

그녀는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래도 괜찮다.

군대도 다녀오고,

도쿄까지 쫓아가고,

몇 번을 멀어져도 다시 만나면 되니까.

파도 소리와 통기타,
그리고 80년대 시티팝이 함께하는
한여름 청춘 로맨스.

이번 여름도,
분명 사랑에 빠질 것이다.

매주 일요일 여러분에게 찾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