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달빛 표지

붉은 달빛

마리스마리

자유연재 〉 로맨스, 대체역사

#대체역사 #음모 #집착 #해결사 #로맨스 #조선 #상남자 #계략 #정파 #흑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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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얼굴이 올려다보였다.

그녀의 입술에서 미소가 피어나는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입술!

꿈에서조차 그리워한 입술.

너무 보고파 뼈에 사무친 입술.

지난 10년 동안, 왕세자 훈은 그 입술을 잊으려고 안간힘을 다해 몸부림쳤다.

잊어야 한다는 생각조차 잊으려고 애썼건만 돌아온 건…….

‘……잊으려는 거니?’

그리움을 독려하는 채찍이었다.

잊을 수 없구나.

잊혀지지 않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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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통쾌상쾌한 여주와 왕세자의 아기자기하고 살떨리는 로맨스 러브스토리, '붉은 달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