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밀사의 하나뿐인 아들. 인생의 꿈이 없던 사춘기의 소년이 공부에만 치여 살던 어느 날, 자유로운 무림인이 되기를 꿈꾼다. 그리고 기를 쓰고 아들에게 무림의 존재를 감추려는 추밀사. 교주의 금지옥엽 막내딸. 평생을 교 내에서만 살아온 그녀의 유일한 소원은 자유로이 강호를 누비는 것. 충성스런 수하들은 그녀의 낭만적인 무림행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한다.
그런 두 사람의 인연이 얽히고, 관무 합작의 비밀 정보 조직에서 일하게 되며 역사에 휘말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