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했더니 만년 호텔 경영자가 되었다
휴먼굴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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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보니 어두캄캄한 공간이었다.
어두캄캄한 공간? 나는 죽었다.
영혼이되어 죽은 내 모습을 보니 내 눈과 모든 장기 기관이 사라진 채 남해 바다 심해 속으로 가라앉고 있었다.
나는 장기밀매 업자들에게 당해 죽었다.
분한가? 나의 잘 못이 있기에 분하고 억울한 감정도 있었지만 미안했다 나의 아내와 나의 아이들에게
꼭 다시 일어나서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더 보고 싶었는데 못 보게 되었다는 사실이 너무 좌절스럽고 아팠다.
' 나에게 한 번만 더 기회가 있다면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서라도 돌아가고 싶다 '
한 가득한 영혼이 되어 어두캄캄한 심해속에서 한 참을 울고 있었다.
"흐윽...큽...우리 딸,아들...아빠가 미안하다...여보 미안해"
어둡고 공허한 심해 바다 한 곳에서 붉으스름한 빛이 솓아 나더니
애니메이션에나 나올 것 같은 창백한 미남형인 남자가 걸어 나왔다.
" 악마에게 계약하더라도 다시 한 번 기회를 얻고 싶다고 한 말 진심이십니까? "
남자는 차갑고 날카로운 중저음의 목소리로 나를 쳐다보며 말을 걸어왔다.
"누구세요...? 저승사자...? 악마...?"
"음...저승사자가 오기에는 여기는 시간이 좀 오래 걸릴 것 같고 악마같은 하등한 일개 종족은 아닙니다. 저는 시간의 신 카이로스의 아들 욕망의 마신 키에론 입니다."
"욕망의 마신이요...?"
처음 듣는 신의 이름이다. 더군다나 마신이라고한다.
"당신과 계약을 하려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