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갓 뱀파이어의 레퀴엠
Noctil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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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뱀파이어 사이에서 태어난 데미갓, 카이렌.
그는 지금껏 단 한 번도 누군가와 함께 걸어본 적이 없었다.
어느 날, 작은 마을에서 한 치유사 소녀를 만난다.
"저도 외로워요."
은발의 엘리아. 그녀는 괴물인 그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처음으로 누군가와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한 카이렌.
하지만 그녀를 지키려면 봉인했던 힘을 깨워야 한다.
별을 떨어뜨리는 신의 권능, 피로 무기를 만드는 뱀파이어 혈법.
두 힘이 융합될 때, 밤하늘이 붉게 물들고 적들이 무릎 꿇는다.
전투마다 성장하는 영원의 검 '에테르나'.
1단계 각성 - 검이 빛을 머금는다.
2단계 각성 - 검이 시공을 가른다.
3단계 각성 - ?
5대 대륙을 가로지르는 여정에서 카이렌은 동료들을 만난다.
빛의 성기사 리온, 검은 숲의 엘프 마법사 루나, 동방의 무술가 샨.
각자의 상처를 품은 이들이 하나둘 모여든다.
외로웠던 괴물의 곁에 처음으로 '가족'이 생겼다.
타락 천사군을 무찌르고, 마왕의 군단을 쓰러뜨린다.
하지만 그것은 시작일 뿐.
카이렌 앞에 진짜 적이 모습을 드러낸다.
"괴물로 태어난 네가 감히 신에게 칼을 겨누는가?"
카이렌은 에테르나를 치켜든다.
동료들이 그의 곁에 선다.
"괴물이라 불러도 좋다. 하지만 이제 난 혼자가 아니다."
1300년 외로웠던 불멸자의 사랑과 반란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