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 법의관, 시체로 말하다
하얀이끼
자유연재 〉 무협, 판타지
#판타지 #무협 #추리 #환생 #마교 #메디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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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엔 명백한 '질식사'였다.
놈들은 '내상(內傷)에 의한 절명'이라 했다.
내 눈엔 치밀하게 계산된 '독살(毒殺)'이었다.
놈들은 '실족사(失足死)'라 했다.
내 눈엔 결코 지워지지 않은 '저항흔(抵抗痕)'이 보였다.
기(氣)의 흐름 따윈 모른다.
내공(內功)이 뭔지도 모른다.
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하다.
"시체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현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관.
무림의 이름 없는 시체닦이, 진소백으로 환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