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계 게이트의 인사팀장
흠흠낙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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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서울 한복판에 '영계 게이트'가 열렸습니다. 사람들은 인류의 멸망을 예견했지만, 대한민국 대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삼았습니다. "죽은 자는 잠을 자지 않는다. 고로, 최고의 노동력이다."
유령과 악귀가 '친환경 무한 동력'이자 '대체 인력'으로 분류된 미친 세상. 퇴마사보다 사규를 더 무서워해야 하는 태평그룹 지하 13층 특수인사팀장, 강철민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구미호 씨, 인간의 간은 식대로 처리 불가능합니다. 대신 법인카드로 순대국 드세요." "장산범 대리, 고객한테 소리 좀 지르지 마. 너만 목청 좋아?"
특별한 무력은 없지만, 유일하게 [상태창: 근로기준법(영혼 버전)]을 볼 수 있는 남자. 그는 부적 대신 '근로계약서'를, 성수 대신 '믹스커피'를 들고 S급 악귀들과 목숨 건 연봉 협상을 벌입니다.
악귀를 부품 취급하는 악덕 회장과, 틈만 나면 "다 죽이고 지옥 가겠다"며 파업을 예고하는 유령 노조 사이에서 벌어지는 아슬아슬한 줄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