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급 헌터 외계인을 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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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너무 많이 망가졌어. 비효율적이야."
은빛 머리카락, 달빛 같은 눈동자. 압도적인 기술을 가진 그녀, '코코아'는 나를 고쳐주겠다고 했다. 낡은 무기를 강화해주고, 부서진 멘탈을 잡아주며, 내 삶을 구원해 주는 줄 알았다.
하지만 나는 몰랐다. 그녀가 말하는 '수리'의 정의가 인간의 상식과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나쁜 기억은 다 지우면 돼. 행복한 기억만 남겨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