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어 표지

카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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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 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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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3000년, 서울 상공에 거대한 균열 ‘포탈’이 열렸다. 쏟아져 나온 이질적 괴물들은 도시를 파괴했고, 인류는 초지능(ASI)의 첨단 병기로 맞섰으나 역부족이었다. 절망 속에서 두 부류의 영웅, ‘헌터’가 등장했다. 신물질 다크 에센스를 융합한 슈트를 견뎌낸 **슈터(SHOOTER)**와, 과학으로 설명 불가능한 힘을 각성한 초능력자 **카이어(KAIER)**였다. 이들의 활약으로 인류는 멸망의 위기를 넘겼다.
​지난 15년간 인류는 포탈의 끝에서 기이한 현상을 목격했다. 몬스터를 소탕한 자리엔 항상 공격이 통하지 않는 거대한 나무와 의문의 문이 존재했다. 실체가 없는 환영처럼 존재하던 그 문은 인류에게 난공불락의 영역이었다. 그러나 3015년 현재, 마침내 ASI가 그 문을 여는 비밀을 풀어냈다.
​포탈은 왜 열리는가, 그 너머엔 무엇이 있는가. 이제 인류는 방어에 머물지 않고 공격을 택했다. 평화의 수호자였던 헌터들은 이제 미지의 세계로 발을 들이는 **‘어태커’**가 되어 악몽의 근원지로 향했다.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역공, 그 서막이 마침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