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의 다소니 표지

탐정의 다소니

하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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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드라마 #추리 #아카데미 #교수 #순애 #구원자 #하남자 #계략 #피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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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모두 죽으려고 할까."

그리 말하는 것과 정반대로 그의 입가엔 핏자국이 선명하게 묻어났다.

시계 바늘이 똑딱거리는 소리가 몸의 메아리를 울렸다.

"탐정님."

그의 조수의 눈은 한기로 차가웠다.

"비키시죠."

"그래- 네가 싸그리 쓸어버릴 미친놈처럼 그 자에게 가지만 않는다면 말이지."

시작은 호기심이었다.

다만 같잖은 정이 생겼을 뿐이다.

조수는 손을 높게 치켜세워 찬란한 빛을 모았다.

"당신 죽고 나 죽자고."

그는 조수의 말에 두려움을 내빚치지 않았다.

오히려 입을 비스듬히 꼬아.

탐정은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