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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아카데미 #기사 #노력가 #망나니 #서양판타지 #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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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테르나 제국 최고의 인재 양성기관, 에테르나 아카데미.

제국의 낮은 마력 특성상, 기사들은 페어와 함께 마검술을 다루는 것이 당연한 시대다.
하지만 주인공 애리스는 그 ‘당연한 것’을 할 수 없다.

마력은 존재하지만, 마치 브레이크가 고장 난 것처럼 제어되지 않는다.
검을 들면 마력이 튀어 페어를 공격하고, 방어진을 펼치면 압도하는 마력이 스스로를 압박한다.

사람들은 그것을 아이들 놀림감으로나 쓰이는 병이라 불렀다.

‘마력 송출 장애’.

기사를 꿈꾸기엔 크나큰 단점을 가진 소년.
그럼에도 애리스는 포기하지 않았다.

남들보다 느리고, 남들보다 돌아가더라도 아카데미 토너먼트와 기사 후보생들의 경쟁 속에서 애리스는 조금씩 자신만의 방식을 찾아가기 시작한다.

재능이 없는 것이 아니다.
다만, 남들과 다른 방식일 뿐.

마력을 제대로 쓸 수 없는 기사 지망생, 애리스.

그의 서툴고 집요한 성장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