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열의 아이 : 마왕의 핏줄은 일상을 지키고 싶다 표지

균열의 아이 : 마왕의 핏줄은 일상을 지키고 싶다

빛카프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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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타지 #다크판타지 #레이드 #사이다 #마왕 #먼치킨 #탑등반물 #마검사 #가족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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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반역자가 세운 101층의 탐욕의 탑.
우연한 차원의 균열로 인간의 몸에서 태어난 마왕의 핏줄, 서보리는 피보다 진한 식구(食口)들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텅 빈 검을 들었다.

지옥의 반란군 대장, 탐욕의 악마 마몬이 서울 한복판에 101층짜리 탑을 세웠다.
인간의 생명력과 욕망을 빨아먹으며 완전한 신이 되려는 자.
그리고 놈이 노리는 최후의 제물은, 바로 내 심장 속에 잠들어 있던 '악의 씨앗'이었다.

"진정한 군주 사마엘의 핏줄... 널 씹어 먹고 완전한 신이 되겠다."

우연히 벌어진 차원의 균열.
그 틈새로 떨어져 내린 지옥 군주의 씨앗이 인간의 배를 빌려 태어났다.

'균열의 아이'

나, 서보리다.

하지만 놈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몰랐다.
저주받은 운명 속에서도, 다시 지켜야 할 식구(食口)가 생겼을 때 인간이 얼마나 지독해지는지.

생체 괴물들이 우글거리는 정글과 환각의 미로.
지옥의 층계를 오를 때마다 내 안의 마왕의 피가 굶주린 채 속삭인다.
먹어 치우라고. 반역자의 힘을 뜯어먹으라고.

하지만 끝없는 탐욕을 이기는 것은 더 큰 탐욕이 아니다.
모든 것을 비워내고, 기꺼이 텅 빈 우주가 되는 것.

내 사람들과 된장찌개를 마주할 가장 시시하고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오늘, 마왕의 핏줄을 억누른 소년의 무소유(無所有) 검이 101층의 옥좌를 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