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멸망할 세계에서, 죽은 여신을 줍다 표지

곧 멸망할 세계에서, 죽은 여신을 줍다

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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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투성이 황태자와, 목이 잘린 여신의 기괴한 동거"

10만 대군을 일거에 도륙 내는 불사의 황제.
그의 발밑에서, 제국은 핏물 위에서 춤춘다.

이 세계는 이미 미쳐버렸다.

평생 죽음만을 지켜본 황태자는 결심한다.
이 촌극을 끝내고, 신이 된 아버지를 죽이기로.

하지만 신을 죽이기 위해 필요한 것은,
또 다른 신.

그가 손에 넣은 것은
이미 목이 잘려버린 창조주 여신이었다.

전능해야 할 신은 왜 이렇게 되었는가.
이 세계는 왜 멸망하고 있는가.

황태자는 깨닫는다.

이 세계를 끝내기 위해선,
짐승의 허물을 찢고 스스로 신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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