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9년의 잔액
크리스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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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무너지고 있었다.
국채는 폭락했고, 귀족과 은행은 도망쳤다.
그리고 그 순간, 그녀는 깨달았다.
“왕이 시장이 되는 순간.”
애나벨은 역사 속 금융 붕괴의 한가운데에서 눈을 뜬다.
프랑스 혁명.
대공황.
은행 붕괴.
패닉 셀.
신용 붕괴.
사람들은 언제나 같은 말을 반복한다.
“이번은 다르다.”
하지만 시장은 늘 같은 방식으로 무너진다.
왕실 재무관도,
월가의 은행가도,
현대의 투자자도 결국 묻게 된다.
“누가 마지막 매수자인가.”
숫자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하지만 인간은 언제나 공포보다 희망을 먼저 산다.
혁명과 폭락,
권력과 신용,
그리고 시스템 붕괴의 순간을 건너는 금융 대체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