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잔검
범백
자유연재 〉 무협
#무협 #복수 #성장 #정파 #정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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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막내 제자 서무겸에게 그곳은 사부가 있었고, 사형제가 있었고, 검을 배우기 전에 사람으로 서는 법을 배우던 전부였다.
어느 밤, 청운문이 불탔다.
살아남은 것은 서무겸 하나.
그리고 사부가 남긴 낡은 검결 한 권.
서무겸은 사문을 멸한 흑룡채를 좇아 강호로 나선다.
하지만 피 묻은 단서를 따라갈수록, 그는 청운문을 무너뜨린 칼끝 뒤에 정파의 명분을 쓴 자들이 있음을 알게 된다.
복수로 시작한 검.
그러나 사부의 마지막 말은 끝내 그를 붙든다.
“검을 먼저 세우지 마라. 네 마음이 서지 않으면, 검은 반드시 사람을 그르친다.”
무너진 문파의 마지막 제자.
그의 낡은 검이 강호의 거짓된 협의를 가르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