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8년, 조선을 설계한 남자 정도전이 이방원의 칼에 숨을 거둔다. 하지만 죽은 줄 알았던 정도전은 2026년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여당 소속 존재감 제로의 초선 의원 '박도진'의 몸에서 깨어났다. 600년 전의 기억, 그리고 박도진의 현대 지식. 두 시대의 무기를 가진 정도전이 보는 대한민국 국회는 참담했다. "내가 이 나라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제 내가 다시 고친다." 존재감 제로의 초선 의원이, 여당 내부에서 반란을 일으키며 대한민국 정치를 뒤집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