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천된 총병, 황제의 사냥개가 되다
양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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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로 보정으로 밀려난 팔기 군관 퉁얀기오로는,
다시 자금성의 부름을 받는다.
황제가 원한 것은 관청 밖의 눈과 이빨.
관료도, 대신의 사람도, 황족의 끄나풀도 믿을 수 없다.
그렇다면 차라리 도적을 쓰면 된다.
비차가 하늘을 가르고,
장부 한 줄이 왕부의 이름을 끌어내고,
조약문 한 줄이 제국의 항구를 흔드는 대청제국.
황제의 사냥개들이,
숨은 이름을 물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