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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신 회귀록

수원도사

일반연재 〉 무협

#무협 #복수 #전생 #회귀 #각성 #흑막 #명문세가 #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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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가 도신이라 부른 사내, 하북팽가의 팽무겸. 그는 오대세가 중 세 곳의 모략으로 가문을 잃고, 천마신교와 사파가 손잡은 백인 고수들에게 쫓기다 끝내 전사한다. 그러나 죽음의 끝에서 그가 토해낸 것은 영웅다운 체념이 아니었다. 살고 싶다. 이대로 죽을 수 없다. 그 피 맺힌 절규와 함께 눈을 뜬 곳은 홍역으로 죽다 살아난 일곱 살의 침상. 아직 팽가는 무너지지 않았고, 원수들은 정파의 탈을 쓰고 웃고 있다. 이제 어린 몸에 늙은 도신의 기억을 품은 팽무겸은 낡아빠진 수련법부터 갈아엎는다. 병상에 누워 원로를 털고, 숨 쉬는 법 하나로 연무장을 뒤집는 꼬마 도신. 이번 생의 하북팽가는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 무너질 것은, 그를 죽였던 놈들의 목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