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플릿... 종말의 우주함대
시유어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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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타지 #SF #사이버펑크 #생존 #여행 #우주 #건축가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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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면 상승폭 12.4미터 도달.
뉴욕, 도쿄, 상하이, 암스테르담, 뭄바이, 부산 등
모든 연안 메가시티의 80% 수몰.
전세계 육지면적의 23% 감소.
극단적인 온난화는 극지방의 빙하를 완전히 녹였고,
해수면은 한 세기 전보다 20미터 이상 상승했다.
적도 지역은 물론 중위도 지역조차
매일이 지옥 같은 열파로 뒤덮이자,
한때 푸른 숲을 자랑하던 아마존은
모래 바람이 부는 붉은 사막이 되었다.
하늘은 뜨거운 비를 뿌리는
불타는 검은구름으로 일그러졌으며,
대기는 전자기적 불안정 속에
이온 폭풍으로 찢겨졌다.
#대해빙 8년 전, 2044년 9월 28일
그날은, 새로운 방주를 처음 설계한 날이다.
이름하여 ‘노아 계획 (Project Noah)’.
바다 위를 떠 다니는 방주 도시는
인류의 생존을 위한 큰 발걸음이었다.
대한민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해양개발특수국과
초거대 민간 기업 'D.L.C'의 '미래 연구소'에서는
비밀리에 두 개의 길을 동시에 그리고 있었다.
하나는 지구에 남기 위한 생존돔_ Ark City.
또 다른 하나는 지구를 떠나기 위한 심우주 탐사계획.
비밀계획명 '나노플릿'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