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패를 짊어진 자, 네오 표지

방패를 짊어진 자, 네오

유르파

자유연재 〉 판타지, 무협

#판타지 #무협 #다크판타지 #생존 #흡혈귀 #후회 #기사 #노력가 #소드마스터 #정통
조회수: 185 | 선호작: 5 | 좋아요: 12 | 연재글: 36
무수히 노력했다.
날아오는 화살을 몸으로 막고, 쏟아지는 검날 앞에 기꺼이 방패를 세웠다.
하지만 운명은 비웃기라도 하듯, 막아선 방패 뒤의 소중한 이들을 앗아갔다.

평생을 지키기 위해 들었던 방패였다.
하지만 이 수호는 결국 패배할 수밖에 없는 기다림일 뿐이었다.

"이번에는... 반드시 지킨다. 내 평생을 걸고서라도."

상실의 끝에서 깨달은 단 하나의 진리.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이제 방패는 더 이상 뒤에 머물지 않는다.
가장 앞에서 위협을 꺾고, 적의 심장을 먼저 꿰뚫는 전략적인 '선제적 수호'가 시작된다.

인간의 한계를 넘어 요동치는 짐승의 야성, 그리고 선혈을 지배하는 금기된 혈마법.
더 이상 무능하게 빼앗기지 않기 위해, 그는 스스로 금기된 힘을 해방한다.

"붉은 피여, 응답하라."

이 모든 힘은 오직 단 하나, '누구도 잃지 않기 위한 힘'으로 집중된다.
흩뿌려진 핏방울은 적을 묶는 사슬이 되고, 그가 짊어진 무거운 방패는 지켜야 할 이들을 위한 가장 견고한 성벽이 된다.

방패를 짊어진 자 네오.
소중한 것들이 더 이상 희생당하지 않는 세계를 만들기 위한 그의 진격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