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의 빛
용하(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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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사라진 사부를 찾는 비연소라는 인물과 자신의 뿌리를 찾으려는 최과라는 두 주인공을 초반부에 번갈아 가면서 보여주는 미스터리적 이야기 구조인데 찾는다는 주제 의식을 공유한 두 인물이 초반부 이후에는 만나 함께 행동하며 앞에 놓인 난제를 풀어가는 내용이다. 그 과정을 가능한 코믹하게 서술하려고 노력했다. 이는 작가의 취향이 코미디와 미스터리라는 점이 반영된 결과이다. 무신의 빛은 차기작인 무신의 별과 연관된 세계관을 나타내기 위한 제목이고 전체적인 내용은 오히려 부제와 가깝다. 프롤로그이자 프리퀄에 해당하는 초반 스토리에 등장하는 인물인 대진국 무장 사리아나가 남긴 앙천패황기에서 이 소설의 큰 줄기가 시작된다. 요즘 웹소설의 대세인 1인칭 주인공 시점을 따르지 않은 것은 주인공이 두 명이라는 구조적 특성이외에 개인적으로 1인칭 주인공 시점은 캐릭터의 객관화가 쉽지 않고 자칫하면 일기나 수기, 최악의 경우에는 주인공 일방주의로 흐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작가의 역량부족으로 그런 위험을 피하고 싶었다. 독자 입장에서는 1인칭 주인공 시점이 읽기 쉽고 작가도 처음에는 쓰기 쉽지만 가면 갈수록 서사구조를 만들어 가기 힘든 것이 바로 1인칭 주인공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까닭으로 1인칭 주인공 시점은 독자로서도 작가로서도 그다지 선호하지 않지만 언젠가 자신이 있을 때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 생각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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