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검 : 조선의 마지막 무사 표지

청검 : 조선의 마지막 무사

범리24

자유연재 〉 무협

#무협 #복수 #조선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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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 피로 물든 객잔. 죽은 검의 소리를 듣는 소년 유월은 그날 밤, 인간이라 부르기 어려운 존재의 흔적과 마주한다.

발소리도 없이 지나가고, 핏자국도 남기지 않는 것. 사람을 죽이되, 베지 않는 것.

그것의 이름은 검귀(劍鬼). 그리고 피의 진실이 깨어난다. 한 명은 괴물이 되고 한 명은 왕조의 칼이 되고 한 명은 검의 소리를 듣는 자가 되어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눈다.

왕조의 그림자 아래 수백 년을 묻혀 있던 검의 역사가 하나씩 모습을 드러낼수록— 검귀는 핏 길을 넓히고 검의 소리를 듣는 자는 죽은 검들의 끝을 따라가고 조정에 몸담은 자는 권력 아래 검의 시대를 지우려 한다. 몰락하는 왕조. 무너지는 질서. 그 끝에서 세 개의 검이 서로를 향한다. 비극이 지금 시작된다.

청검: 조선의 마지막 무사 조선 말기를 배경으로, 검의 울음을 듣는 자와 시대의 끝에서 검을 내려놓아야 하는 자들의 운명을 그린 정통 무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