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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로모

자유연재 〉 무협, 판타지

#판타지 #무협 #천재 #무인 #전설 #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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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은 백화를 찾기 시작했다. 마도로 인해 무너져가는 강호를 되찾기 위해서. 하지만 백화는 무림을 믿지 않았다. 그들의 말 한마디로, 가장 순수한 내공을 추구하던 청운관은 “시대에 뒤처졌다”는 이유만으로 폐문당했으니까. 그런데 이제 와서 도와달라고? 왜? 초절정의 육체와 타고난 만용체를 지닌 백화는 이미 오래전 깨달았다. 그리고 폐문 당하기 전 분명히 고했다. “이대로 가다간 지금의 무림은 무너진다고.” 망설임 없이 오른팔인 청문파를 짤라낸 맹주의 표정이 아직도 선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검을 안들 수는 없는 법. 무너진 청운관의 마지막 무공을 품은 백화는 다시 강호로 향한다. 다만, 무림을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가문을 지키기 위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