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반대방향으로, 살인자를 만드는 사람
신구라랄
자유연재 〉 일반소설, 추리
조회수: 233 | 선호작: 3 | 좋아요: 30 | 연재글: 26
"이유가 뭐예요?"
"거슬려서요."
평범한 회사원, 치매 노인을 돌보던 아들, 조용히 살던 가장.
공통점은 딱 하나— 모두 K정신병원을 다녔다는 것.
그리고 그들의 담당 의사는 한 명이었다.
김동훈. 원장. 사람들은 그를 두고 말한다.
"눈빛부터 달라요. 진짜 사람이 좋은 분이에요."
그 눈빛을 만들기 위해
거울 앞에서 3개월을 연습했다는 건 아무도 모르고.
살인자를 만드는 건 손이 아니다.
머릿속에 심어진 한 마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