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했더니 F등급에 저주까지 딸려왔습니다.
리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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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을 믿었다.
그래서 죽었다.
심연의 탑 97층.
역대 최악의 레이드.
강이현은 동료들에게 살해당했다.
그런데 다시 눈을 떴다.
10년 전.
모든 비극이 시작되기 전으로.
문제는 회귀만 한 게 아니라는 것.
S등급이었던 그는 F등급이 되었고,
손에는 사람을 파멸시키는 저주노트가 쥐어져 있었다.
배신자들의 이름을 적을 때마다
그들은 무너진다.
그리고 강이현도 조금씩 인간을 잃어간다.
복수와 인간성.
둘 중 하나는 반드시 사라진다.
"이번엔 내가 고른다."
배신자 12명을 향한 잔혹한 사냥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