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뒤틀린 지옥
나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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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문턱에서 지옥 왕녀의 반쪽짜리 눈을 얻게 된 소년 김지훈
세상을 심판하려는 기록자와 파멸을 부추기는 타락한 왕자 사이에서,
가장 숭고하고 처절한 구원의 사투가 막을 올린다
시놉시스 (Synopsis):
방수 페인트가 덜 마른 옥상에서 어이없이 미끄러져 추락한 평범한 고등학생, 김지훈
죽음의 문턱을 넘어 '기록 지옥'에 떨어진 그는 지옥의 왕녀 아르엘과 우연히 충돌하고,
찰나의 입맞춤과 함께 그녀의 고결한 권능인 '통찰의 눈' 절반을 흡수한 채 현실로 튕겨져 나온다
자신도 모르게 지옥의 규칙에 거대한 오류를 낸 지훈의 시야에는
인간들의 숨겨진 악의와 끔찍한 파멸의 궤적이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한편, 파괴된 지옥 세계에서 도망친 벨페고르의 아들 노크티아르(민재)는
인간들의 이기심과 방관을 교묘하게 자극하여, 인간 세계를 자신만의 새로운 지옥을 재건하려 한다
그는 완벽한 지옥을 완성시킬 절대적인 열쇠, 아르엘의 남은 눈을 노리고 지훈의 숨통을 조여온다
자신의 눈을 되찾기 위해 지훈의 곁에 머물게 된 오만하고 차가운 지옥 왕녀 아르엘
그리고 뒤틀린 인과율을 단죄의 진검 '닉스(Nyx)'로 베어내기 위해 지상에 강림한 지옥의 루카
순수한 악의로 만개하는 학교 교실부터 어른들의 추악한 욕망이 뒤엉킨 도심 한복판까지
결코 섞일 수 없는 세 존재와 한 명의 인간 소년은, 세상의 멸망을 건 핏빛 전쟁에 휘말리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