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억 년 버튼을 누르고 말았다. 표지

오억 년 버튼을 누르고 말았다.

분노의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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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현대판타지 #공포_미스터리 #귀신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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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이름 붙일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재단은 그것들을 '변칙개체'라 부르고,
현장에서는 그냥 '괴이'라고 불렀다.

어느 쪽이든, 마주치면 대개 죽는다.
나는 그걸 치우는 사람이다.

정확히는, 치우다 죽어도 아무도 신경 안 쓰는 D등급.

그날 우물 밑에서 괴이가 물었다.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나는 동전을 던졌다.
결과는 확인하지 않았다.

언제나 그랬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