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주인공의 적국에 태어났다
Piet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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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었다.
내가 태어난 곳은 그가 불태울 적국의 동부였다.
라센의 창고지기 에린 베이르. 검술 천재도, 군사 전문가도 아닌 그는 두 번째 삶에서도 그저 평범하게 살고 싶었다.
하지만 해협 건너의 병사들이 마을로 들이닥친 날, 에린은 창고와 수레, 곡물과 말, 피난민의 길을 계산해야 했다.
영웅이 되고 싶지 않았다.
그래도 누군가는 길을 골라야 했다.
큰길은 빠르다. 그리고 죽는다.
진흙길은 느리다. 하지만 살아남을 수 있다.
원작 주인공이 침공한 나라에서, 이름 없는 창고지기가 전쟁의 흐름을 바꾸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