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슬이 울리자 세계지도가 움직였다 표지

휘슬이 울리자 세계지도가 움직였다

목연F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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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타지 #스포츠 #여행 #축구 #운동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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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축구대회 개막전 휘슬이 울린 순간, 남아공 테이블마운틴 예약창에 멕시코시티 시간이 떴다.

처음엔 서버 오류인 줄 알았다.

하지만 곧 전 세계가 알게 된다.

경기 중 공이 어느 쪽으로 흐르느냐에 따라 양국의 주요 명소가 실시간으로 반응한다는 사실을.

골이 들어가면 상대국 관광지에 이상한 옵션이 생긴다. 동점골이 터지면 명소 효과가 중립화된다. VAR이 걸리면 예약창도 멈춘다. 그리고 종료 휘슬이 울리면 모든 명소는 원상 복구된다.

문제는 그 90분 동안 이미 난리가 난다는 것.

테이블마운틴에 타코 브런치가 뜨고, 후지산 앱에 운하 보트 아이콘이 생기며, 보울더스 비치 펭귄은 원치 않는 응원 짤의 주인공이 된다.

국토교통부 윤서리는 하루아침에 ‘명소반응 긴급대응관’이 되고, 축구협회 데이터 분석관 강도현과 함께 전 세계 관광지 사고를 막아야 한다.

명소는 돌아온다.

하지만 밈과 민원은 남는다.


본 작품은 실제 축구 경기 결과에서 일부 모티프를 얻은 가상의 스포츠 판타지 소설입니다. 작품 속 ‘세계축구대회’, ‘국제축구위원회’, ‘명소반응 시스템’, 등장인물, 세부 경기 장면, 명소 관련 사건은 모두 허구이며 실제 단체·선수·후원사·공식 대회와 무관합니다. 공식 명칭, 로고, 엠블럼, 마스코트, 트로피 이미지는 사용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