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급 빌런은 수습 중 표지

전설급 빌런은 수습 중

존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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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역사상 최악이자 최강의 빌런, 칼로스.
신을 통해 자신의 죄를 깨달은 그는 무지막지한 힘을 반지에 가둔다.

신이 내린 반지는 그의 힘을 봉인하는 대신, 그 힘을 사용할 때마다 남은 생명력을 대가로 요구한다.
그 혹독한 대가 때문에 그는 힘을 철저히 봉인한 채, 어리숙하고 허약한 ‘한스’라는 신분으로 살아간다.

그에게 남은 시간은 단 10년.
10년 뒤 찾아올 대륙의 멸망을 막으려면, 과거에 자신이 기억도 못하는 세상 곳곳에 싸질러 놓은 무시무시한 ‘업보’들을 전부 청산해야만 한다!

세상 곳곳에 흩어진 사고의 흔적들이 여전히 대륙을 위협하는 가운데, 최약체가 된 전직 빌런의 눈물겨운 수습기가 시작되는데…….

[—얘들 말로는 네가 그때 빼간 삼지창 때문에 크라켄이 깨어났다는데?]
“……빌어먹을 과거의 나. 도대체 얼마나 사고를 쳐놓은 거냐?”

가는 곳마다 터지는 상상 초월의 대형 사고들!
하지만 혼자였던 독고다이 빌런의 곁에 잔소리꾼 쉐론과 방화광 드래곤 벨리 같은 동료와 친구들이 하나둘씩 생겨나기 시작한다.

최강의 빌런이 벌인 사건을,
가장 약한 모습으로 수습해 나가는 한스의 파란만장한 업보 청산 대륙 정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