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로 도망친 탈영병은 검은황소가 되었다 표지

실크로드로 도망친 탈영병은 검은황소가 되었다

테토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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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역 토벌군에서 탈영한 도도는 살아남기 위해 실크로드로 도망친다.

물 한 모금이 목숨값이 되는 사막. 사람을 사고파는 장터. 도적과 상단,
배신과 추격이 뒤엉킨 길 위에서
도도는 갈웅과 미루, 사이랴를 만나며 처음으로 지켜야 할 사람들을 갖게 된다.

그러나 자유를 향한 여정 끝에 기다린 것은 또 다른 사슬이었다.

박트리아의 검투사로 팔려 간 도도. 경기장에서는 죽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고,
다쳐서 다시 싸우지 못하면 가족까지 거리로 내몰린다.
혼자 살아남는 데 익숙했던 그는 이제 동료들과 함께 살아서 돌아와야 한다.

관중들은 검은 머리의 거구를 보며 외친다.

“검은황소!”

탈영병으로 시작해 검투사가 된 한 남자.
사막과 피의 경기장을 지나, 누구의 소유도 아닌 인간이 되기 위한 대륙 횡단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