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연기
대건님
자유연재 〉 추리, 일반소설
#격투 #생존 #연예계 #전생 #후회 #나혼자 #전설 #미궁 #집착 #흑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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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역에 완전히 몰입하는 배우 소호는 연기를 위해서라면 실제의 고통과 위험조차 마다하지 않는다. 그런 그의 능력을 알아본 주령은 소호를 영화 촬영장이 아닌 복싱 링 위에 세운다.
연기밖에 모르던 배우는 노트에 적힌 문장을 되새기며 상대의 움직임과 감정을 읽어냈고, 수많은 강자와 챔피언을 쓰러뜨렸다. 그러나 정상에 오른 순간, 소호는 미련 없이 챔피언의 자리를 내려놓는다. 그에게 복싱은 목적이 아니라 하나의 배역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이제 링 위의 싸움은 끝났다. 하지만 소호와 주령이 향하는 곳에는 더 위험한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연기가 현실이 되고, 현실마저 누군가의 각본이 되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