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사랑이 나를 부를 때, 언제나 너에게 가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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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고의 호위 무사 강민.
궁궐을 들이닥친 반란군의 칼날 속에서 그는 목숨을 걸고 국왕과 그가 마음에 품은 선아 옹주를 호위하지만,
결국 적의 치명적인 화살에 가슴이 뚫린 채 계곡 아래로 추락하고 만다.
죽음의 문턱을 넘어 눈을 뜬 백지의 공간.
자신을 신이라 칭하는 자에 의해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은 강민은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한다.
이번 반란을 일으켜 왕좌를 탐하고 옹주를 사로잡은 자는 단순한 왕실 종친이 아니라,
태고적부터 자신과 옹주의 사랑을 시기해 끊임없이 둘을 찢어놓았던 '지하의 악신'이라는 것.
전생의 비극적 죽음과 짓밟힌 사랑, 그리고 홀로 사로잡힌 옹주의 슬픔을 기억해 낸 강민.
그는 악신과의 지독한 악연을 끊어내고 사랑하는 옹주를 구하기 위해,
신이 내린 운명을 안고 다시 한 번 검을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