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에 미친 검신이 말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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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시험에 번번이 낙방했고, 결국 이름 없는 용병이 되었다.
그래도 검만큼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고대 유적에서 이상한 노인을 만났다.
아니.
정확히는 나에게만 보이는 혼백이었다.
"쯧쯧. 그렇게 휘두르니 평생 삼류인 게다."
입만 열면 잔소리.
조금만 자세가 흐트러져도 하루 종일 핀잔.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늙은이의 한마디를 듣고 검을 휘두를 때마다 조금씩 강해진다.
더 이상한 것은...
이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힘을 그 노인은 너무도 당연하다는 듯 알고 있다는 것이다.
기사와 마법의 세계.
그리고 그곳에 떨어진 정체불명의 검신.
말 많은 검신과 고지식한 기사의 좌충우돌 성장기.
《마법에 미친 검신이 말을 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