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검(無識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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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무협 #성장 #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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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도 없고, 요령도 없고,
그저 힘으로만 밀어붙이는 검이라고.
그래서 붙은 이름.
무식검(無識劍).
하지만 아무도 몰랐다.
천하에서 가장 강한 검은,
가장 단순한 검이었다는 것을.
비 오는 날 버려진 한 아이를
괴짜 사파의 고수 묵천이 거두었다.
술만 마시고, 투덜거리기만 하는 사부.
그리고 그런 사부 밑에서 스무 해를 자란 제자 기라성.
그러던 어느 날.
한 명의 노인이 산을 찾아오고,
두 절대고수의 검이 부딪치며 세상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정도도, 사도도, 마도도.
그 모든 인연의 중심에는
무식검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