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3.8 표지

경계선 3.8

낚시터주인

자유연재 〉 일반소설, 전쟁·밀리터리

#전쟁_밀리터리 #대한민국 #가족 #군대 #첩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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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남한까지 걸어서 넘어온 사람이 있다.

비행기도, 배도, 브로커도 아니다.

지도에도, 기록에도 존재하지 않는 단 하나의 길.

그 길을 아는 사람은 세상에 오직 한 명.

북한 산골에서 병든 어머니와
어린 여동생을 책임지는 스물네 살 청년 강태혁이다.

남한에서는 흔한 빵 한 조각과 감기약 한 통이,
북한에서는 한 사람의 목숨이 된다.

태혁은 가족을 살리기 위해 아무도 모르게
그 길을 오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존재해서는 안 될 한 사람이 군사분계선을
자유롭게 넘기 시작하면서, 남한 정보기관과
북한 보위기관은 동시에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결국, 태혁의 여동생이 체포된다.

가족을 구하기 위해 그는 다시 북한으로 향한다.

이번에는 혼자가 아니다.

조국을 버리고 남한으로 넘어온
전직 북한 정예요원들과 함께,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지도 모르는
마지막 잠입 작전을 시작한다.

가족을 위해 국경을 넘은 한 청년.

그를 막으려는 두 나라.

그리고 누구도 알지 못했던 마지막 땅굴의 비밀.

한 번 경계를 넘은 순간, 그는 북한에서도
남한에서도 존재해서는 안 되는 사람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