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하트, 스틱을 네 심장에
영화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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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을 빼앗겼다.
아버지는 회장실에서 쫓겨났고,
사람들은 기다렸다는 듯 말했다.
“강진우가 잘했던 것도 결국 집안 덕 아니야?”
그래서 떠났다.
아무도 내 성씨에 관심 없는 곳.
잘하면 뛰고, 못하면 내려가는 곳.
NHL.
한국에서는 천재였지만
북미에서는 3라운드짜리 프로젝트 선수였다.
AHL로 내려갔고,
벤치에 앉았고,
몸으로 밀려났고,
몇 번이고 다시 올라왔다.
그리고 그곳에서 처음 얻었다.
가문의 돈으로 살 수 없는 자리.
같이 싸울 팀원.
끝까지 등을 맡길 친구들.
그리고 모든 걸 잃기 전부터 내 곁에 있던 여자.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피겨스케이터, 오로라.
“내가 네 회사랑 사귀었어?”
내가 되찾고 싶은 건 아직 회사가 아니다.
먼저,
스탠리 컵부터 든다.
그리고 언젠가 돌아간다.
강씨 집안의 후계자가 아니라,
NHL에서 자기 이름을 증명한 강진우로.
《아이언 하트, 스틱을 네 심장에》
경영권을 빼앗긴 재벌 3세 아이스하키 천재의 NHL 정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