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락한 공국의 셋째 아들, 제국을 일으키다 표지

몰락한 공국의 셋째 아들, 제국을 일으키다

아크투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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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죽은 날, 공국은 무너지기 시작했다.

아르카디아의 공왕은 왕성 안에서 암살당했다.
귀족들은 비어가는 왕좌를 노렸고, 기다렸다는 듯 적국의 군대가 국경을 넘어왔다.

그리고 먼 초원에서 남의 전쟁을 대신 치르던 셋째 아들 유수가 돌아왔다.

그는 황제가 되기 위해 검을 든 것이 아니었다.
아버지가 남긴 나라와 형제들을 지키고 싶었을 뿐이었다.

하지만 살아남으려면 성을 되찾아야 했고,
성을 되찾으려면 왕이 되어야 했으며,
나라를 지키려면 대륙의 질서까지 뒤엎어야 했다.

마법도, 오러도 없다.
전쟁을 움직이는 것은 병력과 보급, 지형과 계략, 그리고 끝내 물러서지 않는 사람들이다.

몰락한 공국의 셋째 아들 유수.
그와 함께한 영웅들이 폐허 위에서 제국을 일으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