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자의 독물감식관 표지

황태자의 독물감식관

조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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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지 마십시오.”

황태자의 수라를 막아선 순간, 수라간 나인 서령은 독살범으로 몰렸다.

전생에는 19세기 영국의 추리소설가 M. E. 브램웰.
현대에서는 식품 안전과 독성 분석을 연구한 한서령.

두 생의 기억을 품고 가상 황제국의 궁녀로 깨어났지만, 이곳에는 분석 장비도 해독제도 없다.
믿을 것은 냄새와 증상, 조리 과정에 남은 흔적뿐.

살아남으려면 황태자의 수라에 독이 들어간 경로를 밝히고, 궁중에서 이어지는 독살 사건의 진범을 찾아야 한다.

그러나 사건을 파헤칠수록 독은 황태자의 과거로 이어지고, 누군가는 세상에 발표되지 않은 브램웰의 마지막 소설을 알고 있다.

의심으로 시작된 황태자 이현과의 공조. 그리고 황궁 전체를 잠식한 독살의 설계도.

이번 생에서 그녀는 독을 맛보는 사람이 아니라, 독이 지나간 길을 읽는 감식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