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사는 망할 회사를 안다 표지

회계사는 망할 회사를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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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변호사 #회계사 #회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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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 윤태준은 수많은 상장기업의 감사와 회생, 부실기업 검토를 거치며 망할 회사의 신호를 읽는 법을 배웠다.

매출은 늘지만 돈이 들어오지 않는 회사.
전환사채로 연명하는 회사.
대주주가 바뀐 뒤 자금이 사라지는 회사.

숫자는 늘 먼저 경고했다.
다만 알아챘을 때는 이미 늦었을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부실기업 분석을 마치고 돌아가던 태준은 교통사고를 당한다.

그리고 눈을 뜬 곳은 10년 전.

아직 분식회계도, 거래정지도, 상장폐지도 일어나기 전이었다.

태준은 알고 있다.
어떤 회사가 망할지.
어떤 주식이 폭등할지.
누가 회삿돈을 빼돌릴지.

이번에는 망한 뒤에 조사하지 않는다.

망하기 전에 찾아낸다.

회귀한 회계사 윤태준.
그에게는 망할 회사가 숫자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