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에는 여러색이물든다
주법사
자유연재 〉 무협, 로맨스
#무협 #힐링 #검사_법 #검은머리 #가족 #코믹
조회수: 67 | 선호작: 1 | 좋아요: 5 | 연재글: 7
첫 번째 송이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활짝 핀 수국화
수국상단의 장녀 연아란
아름다운 미소와 따뜻한 성품을 지닌 그녀는
상단의 장부와 거래를 관리하며 아버지 연금찬의 뒤를 이어
수국상단을 이끌어갈 후계자로 성장하고 있다.
두 번째 송이는
수국 상단이 오늘까지 건재할 수 있도록 지켜온
‘차가운 수국의 검’,
상단의 차녀 연수국.
말수가 적고 차가운 눈매를 가진 그녀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누구도 쉽게 넘볼 수 없는 검술을 지녔다.
사람들은 두 자매를 모두 수국이라 부른다.
하지만 두 송이의 수국은 서로 다른 색으로 피어 있다.
수국은 같은 품종이라도 토양의 산도에 따라 꽃의 색이 달라진다.
그렇다면 사람도 그러할까?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어떤 인연을 맺느냐에 따라,
그리고 어떤 삶을 살아가느냐에 따라
사람 역시 서로 다른 색으로 물들어가는 것은 아닐까.
강호를 떠도는 약신의 제자 적운,
수국을 둘러싼 과거의 비밀,
그리고 모습을 감춘 검마와 검신.
수국상단 에서 시작된 작은 인연은
머지않아 강호 전체를 뒤흔드는 거대한 운명으로 이어진다.
두 송이의 수국은 앞으로 어떤 인연을 만나게 될까.
그리고 그 인연들은
두 자매를 어떤 색으로 물들이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