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선만 좀 고치려는데 반정부집단이 내게 집착한다 표지

우주선만 좀 고치려는데 반정부집단이 내게 집착한다

강챤

자유연재 〉 SF, 판타지

#판타지 #SF #다크판타지 #디스토피아 #시스템 #인공지능 #능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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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 같은 건 관심 없습니다. 우주선만 고치면 돼요.”
5년간 우주를 떠돌던 문시온은 북쪽 돔의 중앙 요새를 털다가 정체불명의 상자를 손에 넣는다.
문제는 그 직후였다.
[시스템 조각 도난.]
성 전체가 울부짖기 시작했다.
그리고 도망치다 추락한 곳은 하필이면,
혁명을 준비하고 있던 반정부 집단 ‘아르카’의 영역이었다.
문시온에겐 사람을 구하겠다는 대의도, 체제를 뒤집을 의지도 없었다.
그저 망가진 우주선을 고칠 공간과 부품이 필요했을 뿐이다.
하지만 에덴에는 기계를 고칠 사람이 없었고,
문시온은 기계를 너무 잘 고쳤다.
“이거, 정말 처음 보신 거 맞습니까?”
“네.”
“…그런데 어떻게 고치신 겁니까?”
“…그냥 하는 건데요?”
그렇게 문시온은 아르카의 기술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