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자를 심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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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추리 #경찰 #과학자 #범죄 #대한민국 #흑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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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도, 검찰도 그리고 유족조차도 모른다.
피해자의 뇌에 남은 마지막 진실.
그 기억을 읽을 수 있는 기술은 아직 국가기밀 상태이며,
그 기술을 통해 죽은 사람의 뇌에 접속할 수 있는 판독자는 국내에 몇 명 없다.
한겸. 천재 뇌과학자이자, 국내에서도 높은 동조율을 가진 몇 안 되는 판독자.
그가 국가연구소에서 버려진 뒤, 지금은 '용한 무당' 소리를 들으며 로펌과 보험사 사이에서 거짓말을 잡아내고 살고 있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찾아온 경찰의 유령팀.
시신 옆에 나란히 누워 고인의 마지막 진술을 듣게 된다.
"죽은 놈이 말이라도 합디까?"
"네. 합니다. 아주 또박또박."
문제는 하나, 죽은 자의 기억은 증거효력이 없다는 것.
유령팀의 임무는 기억을 증거로 바꾸는 일.
시한은 사후 72시간.
그런데 어떤 죽음은, 죽기 전에 서류가 먼저 완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13년 전, 아버지의 죽음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