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갑영웅전
윤동림
일반연재 〉 무협, 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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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 안은 사람의 땅, 성벽 밖은 철괴수의 땅. 고대 문명이 남긴 강철 짐승들이 황야를 지배하는 세상에서, 사람은 증기로 움직이는 갑주를 입고 그것들과 싸운다.
갑주의 심장에는 단(丹)이 들어 있다. 철괴수를 잡으면 나오는, 마르지 않는 불의 씨앗.
백호국 제일의 기갑무사 하백곤은 국경 너머 주작국의 '발굴장'을 정찰하러 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단이 어디서 오는지를 본다.
진실을 안고 돌아온 영웅을 조국은 반역자로 몰았고, 그를 벤 것은 평생의 벗이었다.
십육 년 뒤. 아버지를 모르고 자란 정비공 소년 우와, 마두의 딸이라 불리는 소녀 영영. 갑주 한 대를 훔쳐 타고, 두 나라의 추격을 뚫고, 세계의 비밀을 향해 달린다.
무협의 붓으로 쓰는 강철의 영웅전. 이 세계의 금줄은, 전부 누군가의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