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 엘리베이터(E2)
백현규
자유연재 〉 SF, 판타지
#SF #과학자 #외계인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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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가 되어야 할 몸이었는데,
눈을 떠보니 지구에 도착했다.
남은 것은 망해가는 정식집 하나.
말하는 검은 고양이 한 마리.
“일단 먹고는 살아야겠군.”
장사를 시작했다. 그런데 손님이 몰린다.
사람을 좀 구했다. 구하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평범하지 않다.
지구인들은 자꾸 나를 대단한 사람으로 착각한다.
뭐, 상관없다.
이 행성에서 살아남는 것도,
내 몸을 되찾는 것도,
황제가 되는 것도.
하나씩 하면 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