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몰 디스토피아의 제압원 표지

수몰 디스토피아의 제압원

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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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바다.

모든 것을 삼킨 바다.

인류는 살고자, 건물을 쌓아 올렸다.

점차 차 오르는 해수면에 질서가 만들어진 건물.

‘비적합 인원‘과 ’제압원‘ 그리고, 일반인.

밖은 인류가 살아남을 수 없는 바다.
안은 인류가 만들어낸 또 다른 바다.

붉은 바다를, 진압봉으로 만들어낸다.
나는, 제압원이다.

그랬었다.
소녀를 만나기 전 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