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을 새겨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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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을 앞둔 기억 디자이너 윤해원에게 마지막 손님이 찾아왔다.
“죽은 아내와 기차를 타고 싶어.”
해원은 존재하지 않았던 마지막 여행을 만들어 준다.
하지만 완성된 기억 속에서 죽은 아내는 절대 하지 않았을 말을 남긴다.
그리고 불법 기억마다 발견되는 서명.
7년 전, 해원이 잃어버린 사고 당일의 서명이다.
좋은 기억을 파는 작은 공방.
그곳에서 해원은 잃어버린 자신의 하루와, 타인의 추억을 소유하려는 거대한 회사를 마주한다.
기억의 진위보다 중요한 것은
그 기억 이후 내가 무엇을 선택하느냐는 것.
좋은 기억만 만들지는 않습니다.
당신의 기억이 당신의 것이 되도록 돕습니다.